▲황은성 안성시장(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일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양촌리 일원의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부지 내 69만962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기존 산업단지 조성방식과 달리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해 사업안정성을 높이고 분양률도 올릴 계획이다. 중기중앙회와 안성시는 3차에 걸친 수요조사와 잠재적 수요기업 방문을 통해 80% 수준의 실수요 기업을 이미 확보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안성시 역시 각종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과 분양가 경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지철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한 서울ㆍ인천기계조합 이사장도 참석해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내에 기계업종 전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중기중앙회 남명근 회원지원본부장은 “수도권 산업단지는 도심화에 따른 지가상승, 노후화 및 주차장 등 인프라 부족으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안성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보이고 있어 순조로운 사업 진행이 예상돼 조성 완료시 중소기업 입지난 완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