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 지연에 여당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21일 서울광장에서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특별사진전'을 돌아본 뒤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이 야당하고 협의할 때 원자력 방호방재법이 우선적으로 처리돼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새누리당은 야당에 충분히 사과하고, 야당은 사과를 받아줘서 꼭 처리해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과거 '천안함 폭침은 우리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는데 박 시장의 안보관이 분명하지 않다며 지금도 그런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