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기황후 하차, 마지막까지 독기 가득한 눈빛… 하지원이 남긴 말은?

입력 2014-03-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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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의 하지원과 지창욱을 향한 백진희의 감정이 최고조에 다다른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죽음을 앞둔 백진희가 지창욱과 하지원을 향해 독기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기황후’ 38회 예고가 공개되면서 타나실리(백진희)가 사약을 받을 것이 알려진 가운데 타환(지창욱)과 승냥(하지원)이 타나실리와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타환의 멱살을 잡고 독기 가득한 눈으로 타환을 쏘아보는 타나실리와 그런 타나실리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타환의 모습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냉담한 표정의 승냥에 반해 뭔가에 놀라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타나실리의 모습에 승냥이 타나실리에게 어떤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가족들의 죽음에 이어 자신의 죽음이 다가올 것을 예감한 타나실리의 불안한 마음이 타환과 승냥을 향한 격한 감정으로 이어져 세 사람의 감정이 대립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장면이다. 하지원, 지창욱, 백진희의 팽팽한 기싸움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백진희 기황후 하차 때까지 독한 눈빛 대박이네” “드디어 백진희 기황후 하차... 정말 아쉽다” “하차할 줄은 알았지만 백진희 기황후 하차 너무 빠른 것 같아” “백진희 기황후 하차, 임주은은 어떤 모습 보여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핵심 인물이었던 연철(전국환)의 죽음과 그 일가의 몰락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승냥과 대립할 또 다른 인물 바얀후두(임주은)가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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