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비정보통신는 자사의 블랙박스 브랜드 ‘프로비아’를 통해 신제품 ‘PL50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PL5000은 하드웨어 저전력 설계를 통해 주차 녹화 중 블랙박스로 인해 야기되는 배터리 방전 문제를 해결했다. 또 소비자가 직접 배터리 방전 차단 전압 및 주차 녹화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디지털 온도센서를 탑재해 고온으로 인한 부품 결함 및 화재도 방지한다.
주차 모드시 PFR(Provia Fast Recording) 녹화도 지원한다. 기존 주차 녹화 방식은 고해상도 영상 저장시 파일크기가 커져 장시간 영상을 저장할 수 없었지만 PFR 녹화는 기존 방식 대비 약 15배 이상 많은 저장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팅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해 출발하자마자 사고가 났을 시 생길 수 있는 영상 누락도 최소화했다.
에이치디비정보통신 부설연구소 관계자는 “신제품 PL5000은 기존 블랙박스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신기술을 선도해나가는 자동차 전문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비아 PL5000은 3.5인치 풀터치 LCD, 전후방 듀얼HD, 전후방 각각 30fps, 140도 화각 , 발열 및 고화질에 최적화된 올 그라스(All Glass) 렌즈 , 전후방 별도의 듀얼 ISP를 적용해 최적의 영상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