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남궁민이 왕지원과 키스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남궁민이 6일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호흡 맞춘 왕지원과 키스신 에피소드에 대해 공개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강태윤 역을 맡은 남궁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오세령 역의 왕지원과 키스신과 관련해 “왕지원과 연기를 할 땐, 상대가 신인 배우기 때문에 더욱 연기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자체를 다잡고 했다. 키스신의 경우, 외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연기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하는 키스신 연기는 자칫 부담스러워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궁민은 “좀 더 실감나게 하거나 편하게 하는 키스가 더욱 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그런 키스신 연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며 “키스신 같은 경우, NG가 없었다. 또, 가장 긴장되고 자신감 없었던 장면이긴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궁민은 “울거나 웃는 연기는 연습을 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키스신은 연습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편이었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찍고 난후, 다음 키스신부터 더욱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남궁민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홍진영과 함께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