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ㆍ상무)의 열애설이 화제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와 김원중이 3년 간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다정한 데이트 모습을 담은 다수의 사진을 게재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스타 간 열애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스타들의 열애설은 김연아ㆍ김원중이 처음은 아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25ㆍ서울시청)도 과거 아이스하키선수 출신 이상엽(26)씨와 열애설이 났다.
누구보다 화제가 된 커플은 안현수(29ㆍ빅토르안)와 우나리(30)다. 우나리는 10년 전부터 안현수의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에 러시아 대표팀은 우나리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 러시아 국가대표 커플이 됐다.
올림픽 금메달 커플도 있다. 2012 런던올림픽 남녀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32ㆍ현대제철)과 기보배(24ㆍ광주광역시청)는 각각 금메달을 획득 후 연인인 사실이 밝혀져 스포츠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골프선수 김미현은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국에도 스포츠스타 커플이 많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ㆍ미국)와 ‘스키 여제’ 린지 본(30ㆍ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스포츠스타 커플이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테니스스타 보즈니아키도 지난 2011년 6월 맥길로이가 US오픈에서 우승한 뒤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네티즌 반응은 뜨겁다. “김연아ㆍ김원중이 처음은 아니었구나” “김연아ㆍ김원중 이외에도 스포츠스타 커플이 많네” “김연아ㆍ김원중 열애설 진짜야?” “김연아ㆍ김원중, 운동선수는 운동선수끼리 사귀면 좋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