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14에서 LTE와 기가 와이파이를 동시 지원하는 펨토셀을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펨토셀은 건물 구석구석에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하는 초소형 기지국을 뜻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펨토셀은 LG유플러스의 800MHz 주파수를 지원해 데이터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기가 와이파이 모듈을 추가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팸토셀은 3월부터 서울 및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 및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MWC 2014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