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완 아나운서와 방상아 해설위원(사진 = SBS)
배기완 SBS 아나운서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향해 “아디오스 김연아”를 외쳤다.
배기완은 21일 김연아의 경기 직후 “여왕의 마지막 무대였습니다”라며 “우리에게 행복을 줘서 고마웠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SBS 방상아 해설위원도 김연아를 향해 “고마웠고, 훌륭했습니다”고 말하면서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배기완과 방상아 위원은 방송을 마치면서 다시 한 번 “아디오스 김연아”라고 말하며 온 국민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편파판정으로 논란을 빛은 지난 19일 피겨 쇼트에 이어 프리 종목에서도 주최국에 점수 퍼주기식 판정이 나오자, 배기완은 “어제에 이어 포크레인 두 대가 나왔네요”라며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