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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이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실패에 불만을 드러냈다.
미셸 콴은 21일(한국시간)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가 없다!(@Yunaaaa -- Unbelievable!)"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무결점의 완벽한 연기에도 러시아 텃세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정확한 에지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금메달을 땄다.
1980년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결과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셸 콴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해외반응 보면 다 비난일색", "Espn 사이트에서 다들 home cooking 이라며 러시아 비판한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평창 때 보자", "피겨 금메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능력이 되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열받지 않는다" "카타리나 비트 미셸 콴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김연아 은메달 말도 안돼" "푸틴 장난하냐" "김연아 은메달이 말이 안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