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김맹곤 김해시장 출마선언
▲사진=뉴시스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만기 교수는 1980년대 열 차례나 천하장사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또한 이따금 SBS '자기야' 같은 토크쇼에도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가 하면,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서 강단에도 섰다.
한편 그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김해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만기 교수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