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성고 교학사 교과서 한성주
(사진=부성고 홈페이지, 뉴시스)
부산 부성고가 친일ㆍ독재 미화로 논란이 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가운데 이 학교의 설립자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의 아버지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 부성고는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아버지 한석봉(효섭)씨가 지난 1970년 설립한 사립 종합고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재단의 한효정 이사장의 설립자의 누나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학교명은 당초 세화여자실업고에서 문현여상, 부성정보고교에서 2008년 특성화 학교로 편입돼 부성고등학교로 바뀌었다.
설립자 한석봉은 1993년 공금횡령과 개인적인 선거운동에 교사를 동원한 혐의 등이 인정돼 교육청의 고발이 이어졌고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 부성고 설립자 한성주 아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 부성고 설립자 한성주 아버지, 교학사 교과서 이슈 이제 그만" "교학사 교과서 채택 부성고 설립자 한성주 아버지, 한성주에게 괜한 불똥 튈까 걱정" "교학사 교과서 채택 부성고 설립자 한성주 아버지, 한성주와 별개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