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서가 2015년 6월 1000만권을 돌파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오전 ‘창조적 지식문화강국을 선도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라는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기 과제를 담은 ‘국립중앙도서관 2014~2018’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937만권이던 장서가 2015년 6월 1000만권을 넘어선다.
이번 발표 안은 이전 계획인 ‘국립중앙도서관 2009~2013’의 추진상의 한계를 보완하고 디지털 매체의 확산 및 모바일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계획은 온라인을 통한 지식정보 생산․유통(전자책, 웹 문서 및 SNS 등)의 확산과 모바일화 등 국민의 정보활동이 디지털화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한 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은 미흡했다고 평가한 것에서 비롯됐다. 디지털․온라인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인프라의 확충과 디지털․모바일 환경에서 지식정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 지식정보자원 수집․보존 강화 △지식정보자원 이용서비스 고도화 △도서관계에 대한 지원․협력 강화 등 3대 추진목표와 9개 주요과제, 2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