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나서는 SBS 캐스터 및 해설위원(사진=뉴시스)
SBS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에 위치한 SBS 본사 13층 SBS홀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해설자, 캐스터 기자간담회에는 각 종목별 해설위원과 캐스터 20명과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김유석 방송단장도 함께 자리했다.
소치올림픽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SBS는 경기 중계 외에도 다양한 사전 제작물을 방송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중계 기법을 동원한다. 특히 빙상 3종목과 코멘터리석 라이브 캠은 물론 한국 선수 집중 조명 영상도 제작한다. 첨단 분석 장비와 스튜디오 내에서 가상 그래픽을 활용할 예정이다. 미니 다큐 형식의 선수 소개 영상도 이미 제작을 거의 완성했다.
SBS '모닝와이드'와 ‘생방송투데이’ 등을 통해서도 소치올림픽에 대한 특집을 마련한다. ‘힐링캠프’도 현지에서 촬영해 감동의 순간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김유석 방송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적어도 SBS 올림픽 중계에서는 ‘아쉽다’, ‘~에 그쳤다’, ‘아쉬운 성적이다’ 등과 같은 선수와 선수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표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