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게 힘을 실어주는 영상편지를 보낸 것이 화제다.
한혜진은 지난 11일 KBS 2TV ‘연예가중계’ 에 출연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우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등과 함께 한 인터뷰가 방송된 것.
이날 한혜진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결혼하고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겼다”라고 언급하며 “마음이 편해졌다. 배우가 아니어도...”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기성용을 위한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혜진은 카메라를 향햐 “파이팅”이라고 짧게 외쳤다.
한혜진이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파이팅을 외친 후 만 하루도 되기 전 기성용은 12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려 한혜진의 응원에 화답했다. 선덜랜드 소속의 기성용은 풀럼과의 2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선덜랜드 통산 7000번째 리그 골을 기록했고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최하위로 내려앉히고 탈꼴찌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