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별그대’ 김수현 언급 “대세의 아이콘…부담되는 건 사실”

입력 2014-01-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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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같은 소속사 배우 김수현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중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연출 김정규)'에서 동시간대 경쟁작품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 김수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현중은 "수현이와 같은 회사이지만 대세 아이콘이다. 그리고 '별그대'에는 원조 대세 전지현 씨도 있기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른 장르이기에 시청자분께서 이해해주시면 둘 다 사랑해주시지 않을까한다. 시대극인 만큼 로맨틱 코미디같은 부분은 없겠지만 우리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별그대'도 잘됐으면 좋겠다. '감격시대'도 후발주자인만큼 천천히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빠른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극 중 신정태는 소식조차 알수 없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집안의 가장으로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병약한 여동생 청아를 돌보며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거는 열혈 순정남이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처럼 자라온 옥련(진세연)과 원수가 돼버린 가야(임수향)사이에서 운명같은 사랑과 갈등을 겪게 된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 장르의 드라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새해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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