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마지막 비행...12월1일 새벽에 '반짝쇼'

입력 2013-11-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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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사진=NASA)

금세기 최대의 우주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손 혜성이 29일 새벽 태양에 가장 근접해 화제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은 날씨가 좋으면 12월1일 일출 직전에 동쪽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주 멀리서 날아와 태양으로 곧바로 향하던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은 29일 새벽 3시 48분, 초속 393km라는 가공할 속도로 태양 뒤편을 스치듯 지나갔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이 주목되는 건 맨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혜성은 뜨거운 태양에 근접할수록 몸체를 이루는 먼지와 얼음이 기체로 변하면서 밝아지는데, 아이손 혜성은 태양에 충돌할 만치 가깝게 접근했다.

학계에선 아이손 혜성이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직후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어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문학계는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이 내달 1일 일출 직전, 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태양의 밝기 때문에 실제 관측 시간은 일출 직후 몇 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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