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프로야구장에서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운영한 결과 3억23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적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은 각 프로야구 구장 외야 ‘왕뚜껑 홈런존’에 홈런볼이 떨어질 때마다 1개당 100만원 상당의 팔도제품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6100만원 상당의 팔도 제품이 적립됐다.
기아와 롯데 선수들이 이 존에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1100만원)을 쳤고, 넥센 1000만원, 두산 900만원, SK 800만원, NC 700만원, 한화·삼성이 각 200만원, LG 100만원 등 순이다.
이에 해당하는 팔도의 라면과 음료 제품 2257박스는 다음달 각 구단이 선정한 곳에 전달된다. 각 구단 관계자, 선수, 팔도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