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20회에서는 박복녀(최지우 분)가 은상철(이성재 분) 가족을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그들에게 돌아가며 막을 내렸다.
박복녀는 이별 전 은상철 가족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했다. 그동안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별을 앞두고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고 그들의 부탁에 따라 웃기도 했다. 떨어지기 싫어하는 은혜결(강지우 분)을 위해 하룻밤 함께 자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고 결국 눈물을 보이며 이별을 맞았다.
하지만 은상철과 은한결 남매는 1년 후에도 여전히 박복녀를 기다렸다. 각자의 위치에서 꿈을 키우며 박복녀를 기다렸고 결국 박복녀는 그들에게로 돌아갔다.
되돌아온 박복녀는 이전과 달리 밝게 웃는 얼굴이었다. 그는 다시는 떠나지 말라는 은상철의 이야기에 긍정적인 뜻을 보이며 결국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