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발견된 4400년 전의 사랑, 가슴 뭉클한 이유는?

입력 2013-11-21 08:50 수정 2013-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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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년 전의 사랑

▲온라인 커뮤니티

이집트에서 발견된 ‘4400년 전의 사랑’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4400년 전의 사랑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의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으로 미국 NBC 뉴스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속 여자는 사제였으며 이름이 메레티테스였다. 남자는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 카하이. 둘은 4400년 전 이집트에 살았던 부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와 자녀들과 - 아마도 손자들까지 - 카이로 인근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묻혔고, 그 무덤에서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부조 유물이 발견됐다.

4400년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은 ‘살갑게’ 묘사되어 있다. 여자의 손이 남자 어깨에 올려져 있다. 이렇게 남녀가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 아주 드물며 동종 유물이 소수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한다.

4400년 전의 사랑을 접한 네티즌은 “4400년 전의 사랑, 남자가 완전 예쁜남자네”,“4400년 전의 사랑, 짝 사랑은 아니겠지?”,“4400년 전의 사랑, 남자가 어째 한재권 닮은 듯”,“4400년 전의 사랑, 완전 대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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