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장은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정책매장으로 국내 우수 생활용품 생산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 및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에 위치한 특성을 감안해 국내제품으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방, 화장품, 주얼리 등을 매장입구에 배치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와는 별도로 LA인근 물류센터 내에 B2B제품과 저가제품들의 쇼룸을 설치하고 현지 벤더와 바이어들을 상대로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직접적인 마케팅도 펼친다.
이번에 베벌리힐스 매장과 물류센터에 전시?판매되는 제품들은 중기중앙회가 지난 7월부터 진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벤더들과 1차로 공동선정한 212개 기업제품 중 샘플이 도착한 119개 기업의 771개제품이다. 일정기간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추가수입 및 지속 판매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에 오픈한 K소호 매장과 물류센터 내 쇼룸 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지난 3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외환은행 및 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제품에 대해 직접 수입오더를 발행하고 해당제품이 현지에 도착하면 외환은행을 통해 수출대금을 지불토록 마련했다.
중기중앙회 양갑수 통상정책실장은 “이번에 개설한 미주지역 중소기업제품 진출지원 시스템은 영업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수출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벤더와 금융기관까지 윈-윈하는 체제로 초기 정착단계를 점검한 후 EU 및 동남아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