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 나설 후보 3명을 선정 및 발표했다. 이 명단에 아쉽게도 류현진의 이름은 빠졌다. 사무국이 발표한 신인왕 후보는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그리고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23) 등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28번 선발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사이영상급 투구를 선보였다. 밀러는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15승과 함께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
유일한 타자 후보 푸이그는 시즌 중반에 들어서야 빅리그로 올라왔지만 104경기에서 타율 0.319와 19홈런 42타점을 올리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