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하이마트가 7일 “갤럭시S4를 17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는 일요일에 끝났다"면서 "지금오면 헛걸음”이라고 해명했다.
하이마트는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5~6일 갤럭시S4 LTE를 17만원에 팔아라는 정책을 냈다”며 “행사는 어제 끝났고, 확보하고 있었던 휴대폰도 모두 동이 났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통3사는 5일과 6일 주말 동안 하이마트를 비롯, 삼성 리빙프라자, LG베스트샵 이외 양판점 등에서 일반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2를 각각 할부원금 17만 원과 25만 원에 판매했다.
갤S4의 출고가는 98만9800원, 갤노트2는 99만원이다.
이에 따라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의 행보도 주목된다.
방통위는 이번 추석에도 이통3사가 보조금을 살포한 사실을 포착하고 전격 조사에 나선 상태다.
앞서 방통위는 7월18일 보조금을 뿌린 이통 3사에게 총 66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보조금 주도 사업자로 지목된 KT는 영업정지 7일을 명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