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이혁재(사진 = 뉴시스)
개그맨 이혁재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1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혁재는 지난 8월29일 인천서부경찰서 A경사에 의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A경사는 고소장에서 “이혁재가 허위사실을 언론에 밝혀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A경사는 이혁재와 인터뷰를 진행한 매체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이혁재는 지난 7월 2010년 술집 폭행사건 당시 경찰의 개입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인천경찰청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자 이혁재는 조사를 의뢰했고, 감찰 결과 A경사는 사건개입 의혹 수사 결과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