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획을 밝힌 문희준(사진 = QTV)
가수 문희준이 결혼계획을 밝혔다.
문희준은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에서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과거를 회상했고, 향후 결혼계획을 밝혔다.
문희준은 H.O.T.로 데뷔해 정점을 찍은 부분에 이어 뚝 떨어지는 그래프를 설명하며 “이 때는 솔로 1집 때”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인기와 부, 모든 것을 등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내 길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1집을 냈다”고 덧붙인 문희준은 “그래도 이땐 괜찮았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이어 “솔로 2집 때 바닥을 쳤다. 록 음악을 하면서 계속 떨어졌다”며 “끝까지 바닥을 쳤다면 나는 아마 살아있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려 다른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문희준은 또 “군 제대를 하면서 인생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40살에 결혼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1년에 한 번씩 아이를 낳아서 10명을 낳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희준은 “힘든 상황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점까지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를 여기까지 지탱해준 건 오기였다. 언젠가는 내 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