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디어 곰TV가 ‘표창원의 촌철살인’을 제작 방영한다고 2일 밝혔다.
표창원의 촌철살인은 현실 속 살인마를 4가지로 분류하고, 영화를 통해 범죄자들의 유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1화는 ‘납치 살인 사건’을 주제로 재은이 사건, 나리 사건을 분석한다. 관련 영화로는 ‘공모자들’, ‘파괴된 사나이’ ‘아이들’, ‘더 콜’등을 소개한다.
2화는 ‘성범죄’를 주제로 실제 사건인 청주 연쇄 살인 사건-공포의 택시, 손녀 성폭행 사건을 분석하며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도가니’를 대입 해 본다.
3화는 ‘이유 없는 살인’ 신정동 묻지마 살인사건을 분석하며 영화 추격자의 범인과 비교해 볼 예정이다.
4화는 ‘복수’를 주제로 김부남 사건과 김보은 사건을 조명할 예정이다. 방송은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번 ‘촌철살인’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를 예방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아주 사소한 주의를 기울이면 범죄의 대상자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 교수는 1989년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현직 경찰로 일했으며, 영국 엑서터 대학에서 경찰학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프로파일링을 통해 강호순사건, 발바리사건 등 많은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