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주는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그가 이미 독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홍정호는 현지에서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메디컬테스트로 받을 예정이다. 내달 6일과 10일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홍정호는 모든 계약을 마무리 한 뒤 평가전 이전까지는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자철(VfL 볼프스부르크)과 지동원(선덜랜드)이 임대로 활약해 낯익은 팀이다.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 입단을 확정지을 경우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 구자철, 박주호(1.FSV 마인츠 05)와 더불어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총 4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올시즌 3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18개팀들 중 1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