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경악시킨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1)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5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2013'에서 가수 로빈 시크(36)와 함께 그의 히트곡 '블러드 라인(Blurred Lines)'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날 시종일관 퇴폐적인 안무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무대 중간에 비키니 차림으로 갈아입고 로빈 시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선보인 것.
그런데 과거 마일리 사이러스가 '혼전순결'을 선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10대 시절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겠다"고 밝혔던 것.
또 마일리 사이러스는 "종교적인 믿음이 지금껏 나를 붙들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렇게 변한거지", "마일리 사이러스 식스센스급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