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조정석과 함께 부른 자작곡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25일 ‘최고다 이순신’ 갤러리를 통해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함께 호흡 맞춘 조정석과의 듀엣곡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이 고마운 마을을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 많이하다가. 뭐 제가 할 수 있는게 별거 있나요. 곡 썼어요ㅋㅋㅋ 극 중 러브 레시피에서 지우 역이 가수 지망생이라서 혹시 써먹을데가 있을까 해서 한 번 써놨던 곡인데 아쉽게도 드라마에서는 사용되지 못했지만 (제가 중간중간 티안나게 몇 번 부르긴 했어요) 정석오빠랑 같이 녹음 해서 이렇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자작곡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곡의 가사는 “가만히 나를 내려보는 너를 빤히 올려다보는 나의 이 맘이 다 느껴지니/세상에 어쩜 완벽한 키 차이/넌 아니 손잡고 걸을때면 나란히 발자국을 남기는 두 다리 그 발걸음이/나 왜 이렇게 난 벅차는지/그냥 이대로 충분해 너는 니 그대로가 완벽해/하루에 열두번도 넘게 뒤돌아 혼자 너 모르게 웃어/너의 부끄럼이 좋아(좋아) 너는 그대로가 예뻐(예뻐)/너의 어설픔이 너의 부족함이 난 너무 너무 예뻐/네 눈동자에 비친 나도 예뻐 요즘 온 세상이 다 예뻐/느리게 돌아 돌아 겨우 찾은 나의 보석/나만의 제리 나만의 홀리 나만의 제시 나만의 셀린 내 크리스토퍼 로빈”으로 이와 같다.
‘최고다 이순신’ 마지막 회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이 드라마를 무사히 마치고, 첫 영화를 찍으며 배우로서 성장한다. 신준호(조정석 분)는 이순신에게 반지로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최고다 이순신’은 시청률 30.1%(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