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원작 만화 뱅자맹 르그망 시나리오 작가(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설국열차’ 원작자가 봉준호 감독과 돈독한 사이라고 언급했다.
15일 경기 부천 원미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자 쟝마르크 로셰트(그림 작가, Jean Marc Rochette)와 뱅자맹 르그망(시나리오 작가, Benjamin Legrand)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나리오 작가 르그망씨는 “봉준호의 칸 영화제에 왔을 때 처음 만났다”며 “이후 직접 집으로 초대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2008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나누는 등 공식 행사에도 같이 참여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한편 14일 개막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8일까지 경기 부천 원미구 영상문화단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