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8일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중장년 취업아카데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취업아카데미는 은퇴를 앞두고 준비가 부족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년층에게는 재취업 등 인생 재도약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노동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이후 범정부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재취업지원과 다양한 형태의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은 “그동안 베이비붐 세대의 지원은 단편적인 취업지원과 훈련 등에 그쳤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스스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진단과 생애재설계, 기본역량 교육 등 단계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