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등 세계적 석학들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이슈를 진단하고 혁신적 ICT융합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밖에 미국 오바마 정부 에너지부 과학차관을 지낸 스티븐 쿠닌 뉴욕대 도시과학연구소장,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교수, 독일 보쉬의 소프트웨어혁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스테판 퍼버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또한 카즈오 오모리 일본 스미토모그룹 회장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UAE, 브라질, 남아공 등으로부터 인프라ㆍ기계 관련 글로벌기업 CEO들도 참석했다.
포럼에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우리는 여전히 예측 가능성이 낮은 환경에 처해 있으며 기업들의 지속적 성장을 막고 있는 이러한 도전적인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바뀔 것”이라며 “혁신적인 ICT융합 트렌드를 전통적인 기계 및 인프라산업에 접목시키는 것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 맞춰 열리는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은 두산 초청으로 디 오픈에 오는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회 포럼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등이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