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올해 상반기 북미 현지 채용행사를 갖고 미래 신사업을 이끌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국 내 유수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중인 해외 인재를 초청해 2013년 하반기 북미 현지 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채용행사에는 오장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민경집 연구소장, 윤태순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직접 참석해 우수인재 확보에 대한 LG하우시스 최고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채용에서 LG하우시스는 고분자 및 화학 분야의 연구개발(R&D) 인재를 집중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건축자재 분야뿐만 아니라 고기능 소재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채용 활동이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를 무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력 시장에서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해외 인재 확보에 나서는 등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오는 9월부터 국내 공채를 통해 R&D 인력 40여명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연구소 인원을 현재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