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50여 고객기업,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수은 핵심전략 설명회 및 CS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 1부 핵심전략설명회에서는 수은의 하반기 여신지원방향이 상세히 소개됐다. 수은은 특히 중소·중견기업과 창조산업에 대한 신규 금융제도, 조선·해운·건설 등 취약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강조했다.
행사 2부 CS비전 선포식에서는 수은의 CS경영체계의 근간을 확립하고, 직원의 CS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수립된 CS비전(고객의 미래가치를 키워주는 글로벌 성공파트너)과 슬로건(고객과 함께 세계로, 수출입은행과 함께 미래로)이 공개됐다.
이어진 3부에서는 고객기업 임직원과 수은의 담당직원 간 소통과 감성적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한 퓨전국악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이 펼쳐졌다.
김용환 행장은 “수은은 수출초보기업을 수출중견기업으로, 궁극적으론 히든챔피언기업으로까지 육성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완성했다”면서 “나아가 창조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마련한 수출단계별 종합지원방안을 바탕으로 창조산업을 새로운 국가 먹을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