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등원 이후 처음 가진 영세 상인과의 간담회에서 라면값을 몰라 진땀을 뺐다는 소식이 네티즌의 빈축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라면 한 봉지도 아니고 5개짜리 한 묶음 가격이 1000원이라는데, 말이 돼?”, “여당이나 야당이나 정치인들은 말로만 서민 타령이지. 다 똑같다니까”, “안 슨상님 동네에선 라면 한 팩에 1000원인가 보네예~”라며 비아냥 조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제품마다 천차만별인데 정확한 가격을 어떻게 알아요?”, “슈퍼마켓 사장이 아니니 잘 모를 수도 있지”, “나도 라면 자주 먹지만 가격은 잘 모른다”라며 안 의원을 옹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