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팬택은 자사 ‘앱스플레이 스마트박스’ 의 UX 디자인이 ‘2013 iF 디자인어워드’와 ‘2013 웨비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팬택 앱스플레이 스마트박스 UX는 베가 스마트폰 전용 앱 마켓인 ‘앱스플레이’를 스마트TV 환경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선행 UX 프로젝트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세련된 UX디자인이 돋보이며, 스마트TV 환경에 최적화해 리모콘만으로도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이동경로를 최소화했다.
iF 디자인어워드는 IDEA 및 레드 닷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1개국에서 4352점의 작품이 접수돼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팬택 앱스플레이 스마트박스 UX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웨비어워드는 국제 디지털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며, 인터넷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해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올해 전세계 60개국에서 1만1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팬택은 모바일 커넥티드 프로덕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팬택 SC(서비스&콘텐츠)팀 김영걸 팀장은 “팬택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사용자 중심의 UX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