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 블로그)
아이비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에 아이비는 시구 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시구하고 야구보는 중, 짜릿하구만, LG트윈스 화이팅"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시구 포즈는 봉중근 선수님께 배웠는데 완전 망함, 봉 선수님 죄송합니다"라며 애교있는 멘트를 남겼다.
실제 이날 아이비는 강속구 시구를 선보였지만 타자 등 뒤로 공을 날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짓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니폼이랑 야구모자 넘 잘어울리세요" "시구하는데 공이 뒤로 빠져 조금 웃었어요" "아이비 때문에 응원팀을 LG로 바꿔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11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고스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배우 주원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