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당초 13일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채드 빌링슬리가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일정이 변경됐다. 10일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에는 조시 베켓, 빌링슬리, 잭 그레인키가 차례로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의 상대로는 애리조나의 에이스 이언 케네디가 나설 예정이다. 케네디는 지난 시즌 15승 12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애리조나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애리조나전 선발로 나설 예정인 류현진으로서는 시즌 첫 원정경기에 등판하는 셈이다. 지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류현진이 내친김에 원정 첫 승까지 성공해 시즌 2승째를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