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경 광주 서광병원 대표원장은 제41회 보건의 날(4월5일)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류 원장은 북한이탈주민 무료건강검진, 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한 무료수술, 차상위 계층을 위한 의료보험료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다.
특히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등 광주·전남 여러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으며, 2006년 3월 전국 최초로 어려운 사람이면 누구든 마음대로 쌀을 퍼갈 수 있도록 뒤주에 쌀을 채워주는 ‘사랑의 쌀 뒤주’ 운동을 시작해 전국적 모범 사례가 됐다.
또 광주 서구 맞춤형 통합자원봉사, 금호종합복지관 축제 무료진료, 노엘실버타운 촉탁의, 광주사랑의집 촉탁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활동도 펼쳤다.
류 원장은 “31년 동안 의료인으로서 성실하게 일한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광병원은 2010년부터 연속적으로 응급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