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음악차트에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추위를 뚫고 찾아온 봄을 맞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벚꽃엔딩'은 발표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현재 '벚꽃엔딩'은 멜론 7위, 네이버 뮤직에서는 6계단 상승해 신곡들을 제치고 4위를, 엠넷닷컴에선 14위에 올라있다.
올해 1, 2월 겨울 시즌 동안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 월간차트 톱100에서 버스커버스커 노래가 단 한 곡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벚꽃엔딩'의 인기가 봄을 맞아 최근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벚꽃엔딩'은 벚꽃이 필 무렵인 3월 말 음원이 공개되며 온라인 음악 차트 상위권을 '싹슬이'하며 대중들의 엄청난 지지들 받았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음악차트 상위권 재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지금 듣고 있는데 순위가 정말 높다" "봄 바람 부는 날이면 벚꽃엔딩 노래가 갑이지" "벚꽃엔딩이 봄의 캐롤이 된 것같다. 버스커버스커 승승장구하길!" "버스커버스커 빨리 새 노래로 컴백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