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이 아버지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스타강사 김미경은 14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우리 아버지는 지금도 어머니가 엉덩이로 이름 쓰라고 하면 쓴다"며 "아버지는 귀여운 사람이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아버지는 명절 때가 되면 이불을 펼쳐놓고 전 가족을 불러 본인이 사회 보면서 밤새도록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 내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3개월 동안 점심을 배달해 줄 정도로 자식 사랑이 말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은 "내가 어렸을 때 둘(아버지와 어머니)이 사네 마네 할 때도 난 늘 아버지를 택했다"며 "우리는 뜨거운 전우애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