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분노 다스리기가 가장 어려워”

입력 2013-02-15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조진웅이 인간의 여러 감정 중 분노를 다스리는 게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조진웅은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캐릭터가 화를 못 참고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면에서 연기하기 편했다”며 “나도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면 나는 대로 내버려두는 편이지만 가끔 꽃게 된장찌개를 먹으며 참아보려고 애쓴다”고 자기만의 화 다스리는 법을 전했다.

극중 조진웅은 돈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잔인한 놈으로 살해된 여대생에게 5000만원을 빌려준 사채업자 명록을 맡아 개성이 돋보이는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어느 날 살해된 미모의 여대생의 죽음에 얽혀있는 4명의 남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다. 도청한 남자 정훈(이제훈), 이용한 남자 명록(조진웅), 스토킹한 남자 현수(김태훈), 간음한 남자 수택(곽도원) 그리고 생명보다 자존심이 훨씬 소중한 여자 선화(문소리) 중 누가 가장 악인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오는 21일 관객을 만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금리인하 사이클 시대 개막…‘IT·바이오’의 시간 [美 빅컷과 경기불안]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이찬원이 밀고 영탁이 당겼다…추석특집 단독쇼 순위는?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18,000
    • +2.49%
    • 이더리움
    • 3,227,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9.54%
    • 리플
    • 785
    • +1.03%
    • 솔라나
    • 185,400
    • +5.46%
    • 에이다
    • 466
    • +3.56%
    • 이오스
    • 664
    • +2.95%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5.28%
    • 체인링크
    • 14,820
    • +4.44%
    • 샌드박스
    • 351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