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 초호화 웨딩스토리 공개에 네티즌 눈살

입력 2013-0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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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방송인 민송아의 초호화 웨딩스토리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민송아는 지난달 31일 채널A 토크쇼 ‘웰컴 투 시월’에서 “인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이라 호텔에서 최고급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한 사람당 12만 원짜리 식사에 8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식비만 1억 원 이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생화로 된 꽃 장식 1200만원, 5단 웨딩케이크 250만 원 등의 내용을 공개하며 “장식 비용을 모두 합하니 약 1억 3000여만 원정도가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51평짜리 고급 신혼집도 공개했다. 인테리어 역시 독특했다. 공개된 집안의 대부분이 민송아를 위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위화감 조성도 아니고 방송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떠드는 의도가 뭔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데” “1인분에 12만원 후덜덜덜~ 밥에 금가루 뿌렸나?” “제작진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방송을 내보내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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