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하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을 곧 SK텔레콤이 성장하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른바 SKT식 상생모델을 더욱 강화해 국내 대표적 상생 모델로 더욱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하 사장은 29일 올해 진행되는 파트너 온 아카데미의 내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이날 “파트너 온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기회 제공이 SK텔레콤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그동안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 온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빈약한 중소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교육, 경쟁력 재고를 도왔다.
올해부터는 신규 과정을 추가로 개발하고 모바일 과정을 신규 론칭하는 등 교육 내용을 더욱 확대한다. 하 사장은 특히 올해부터 온라인 교육과 병행해 진행되는 집합교육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하 사장은 이미 지난해 9월 ‘SK텔레콤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왔다.
상생협의회는 협력사들과 직접 소통의 핫라인 역할을 하고 협력사 CEO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파트너 온 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지난 2005년부터 협력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올해까지 약 9만 명의 수강생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올해부터는 △분야별 장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특성화고 협약 대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CEO대상 경영자 교육과정 신규 론칭, △협력사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신규 론칭 등을 통해 전문성 강화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