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김하늘, “무리한 투온 금물… 70야드 풀샷 가장 자신”

입력 2013-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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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25ㆍKTㆍ사진)이 자신의 코스 공략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하늘은 5일 오후 방송된 J골프 ‘라이브레슨70(573회)’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하늘은 자신의 특기인 하이브리드와 숏게임 공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늘은 이 방송을 통해 파5홀에서는 가능하면 멀리 보내 페어웨이를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세컨샷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무리하게 투온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하늘은 굳이 투온을 고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파5홀 세컨샷에서는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보다 하이브리드를 사용해 안전하게 공략한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60~90야드 정도 거리는 자신이 있어서 일부러 이 거리를 남겨두려고 한다”며 “예를 들어 70야드를 남겨둔 상황이라면 58도 샌드웨지 풀샷을 시도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또 “남은 거리가 짧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라며 “나는 30야드보다 50야드, 50야드보다 70야드 남은 상황을 더 좋아 한다”고 말했다. 거리가 짧을수록 스핀샷 구사가 힘들어 오히려 핀 공략이 까다롭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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