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내년 이익률은 부진하겠지만 2014년에는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수 연구원은 “내년 고무가격의 상승 전환과 해외 신공장 초기가동에 따른 부담감 탓에 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면서 “기업분할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2014년에는 큰 폭의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수준의 레벨업이 있을 것”이라며 “시황이 호전되면서 판가가 인상되고 인도네시아와 중국3공장 등 해외 신공장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