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새로운 전술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W와 코란도 스포츠가 본격적인 실전 배치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21일 총 99대의 1차 물량을 각급 부대로 공급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향후 물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군전술지휘 모델을 지휘 순찰과 작전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했다. 일반 양산형보다 험로주행에 적합하도록 금호타이어가 납품한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차체도 높였다.
넉넉한 저속 토크를 자랑하는 커먼레일 방식의 2.0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자동변속기와 ABS, 에어백과 에어컨 등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도 확대했다.
▲쌍용차는 21일 새로운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1차 공급물량 99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평택 출고장에서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렉스턴W 전술지휘차량. (사진=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