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진행한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로보킹 선물 이벤트’ 당첨자 사연이 화제다.
LG전자는 가장 감동적인 사연을 보낸 4명을 선정, 당첨자들의 음성을 각각 4대의 로보킹에 녹음해 선물하고자 하는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벤트에는 500여명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사연들을 댓글로 올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예상을 넘는 수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대부분의 사연이 구구절절해 당첨 사연 선정에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그 중 이순옥씨의 사연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직장에 다니는 날 위해 지체장애 2급인 남편이 불편한 몸으로 집안 청소를 하는데 거동이 불편해 혹시나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목소리가 나오는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청소를 해 남편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다”며 당첨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최준일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한 선물로, 류종현씨는 장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됐다.
한편 LG전자의 로보킹 듀얼아이 2.0은 사각형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으로 로봇청소기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