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배우 고은아와의 스캔들 해프닝을 해명했다.
김장훈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10집 앨범 '아듀'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얼마전에 장난을 좀 쳤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장훈은 얼마전 발생한 고은아와의 스캔들 해프닝을 언급하며 "어제도 고은아양과 뒷풀이를 했다. 술 취해서 실수라도 할까봐 일찍 들어갔다"면서 "절대 낚시가 아니라 감독님 의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스신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키스신을 촬영하는데 제가 너무 부들부들 떨어서 고은아 씨가 놀랐다. 절더러 순수한 사람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6년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은 김장훈의 20년 음악인생을 집대성했다. 인류 최초의 음향기기 축음기, 현재 보편적 판로인 디지털음원과 CD, 그리고 미래지향적 USB 형태로 만들어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 대해 김장훈은 "이 이상 만들 수 없을 것 같다. 두 번은 못할 것 같다. 열심히 음악을 만들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이번 10집 앨범을 끝으로 내년 4월 7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한다. 3년 동안 미국 8개주 도네이션 투어를 진행하고 중국과 대만에서 공연기획자 및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