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락앤락에 대해 4분기 국내 법인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돼 2013년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송동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은 견조할 것이고, 특히 중국법인은 20% 이상 매출 성장률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609억원에서 628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보다 24.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실제 국내 법인과 더불어 핵심인 중국 법인 매출액이 전년 보다 22.0% 증가했고 연말 공격적인 영업으로 11월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2013년에도 중국내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로열티와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 및 지역 다변화와 중국 유아용품 시장 신규 진출 등이 예정돼 성장성 확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