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리아나와 전 남자친구 크리스 브라운이 과연 재결합할 것인가.
최근 리아나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사진 속 크리스 브라운은 웃옷을 입지 않은 채 침대에 편안한 자세로 엎드려 있다. 이는 네티즌들로하여금 리아나와 크리스 브라운이 연인 관계로 되돌아간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그래미시상식 전날 크리스 브라운이 길거리에서 리아나를 폭행한 사건 이후 결별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이 여파로 약 3년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다 지난 2월 리아나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크리스 브라운이 지난달 여자친구인 카르쉐 트란과 헤어지면서 두사람의 재결합설은 급물살을 탔다.
일각에서는 리아나가 크리스 브라운의 상반신 탈의 사진을 일부러 흘렸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근 발표한 새 앨범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크리스 브라운과의 재결합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 현재 호사가들 사이에서 주요 관심사인 크리스 브라운과의 관계를 상술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9일 새 앨범 ‘Unapologetic’을 발표한 리아나는 싱글 ‘Diamonds’가 빌보드 싱글차트(HOT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연예 매체들은 리아나가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이들 관계가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추측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입장이다.